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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스타, 2010년에도 부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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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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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10-14 오후 2:5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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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을 떠나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G스타’가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26일 개막되는 ‘G스타 2009’에 이어 2010년 G스타 역시 부산에서 치르기로 공동 주최사 실무선에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시 등 주최자들은 내년 부산 개최 사실을 올해 G스타 개막식에서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막바지 조율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G스타의 부산 지역 연속 개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게임 산업이 수도권 편중을 벗어나 지방 균형 발전이라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부산시 게임 산업 담당자는 “내년 부산 개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를 계기로 G스타를 부산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제게임대회로 만들고 싶다는 게 부산시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G스타의 2년 연속 부산 개최 방침은 그 동안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G스타에 대한 지원 의지와 유치 노력을 해 왔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G스타를 1회성 개최가 아닌, 부산시에서 정례화 시키는 방안으로 유치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내부적으로 동경게임쇼와 같이 도시의 이름을 대회명 앞으로 붙이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G스타를 명실공히 국제 게임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적극 드러내 왔다. 또, 지난 4월 G스타 2009의 부산 개최 확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문화부 및 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협회 관계자 등을 접촉하며 연속 개최 의지를 밝히는 한편, 협조를 요청했다.
물론 아직까지 변수는 잇다. 공동개최자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서태건 게임산업본부장은 “내년 부산 개최는 올해 행사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올해 흥행 성적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는 이어서 “현재까지 준비는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부산의 연속 개최 가능성은 높다”고 밝혀 G스타의 부산 연속 개최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한편 게임산업협회 장현영 실장은 “매년 부산 개최까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최소한 2년 이상은 한 지역에서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게 게임 업계의 중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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