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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2009, 과도한 도우미 의상 퇴출

작성자 :	등록일 : 2009-10-19 오후 5:55:28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G★2009(이하 지스타)’에서 도우미들이 과도한 노출을 할 수 없도록 엄격한 규정이 적용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스타는 매년 개최 때마다 과도한 도우미 복장으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됐으며 점차 노출 수위가 약해지고 있다고는 하나 현재까지도 속칭 ‘걸스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도우미들의 과도한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업체 매뉴얼에 해당 조항을 삽입하고 이를 위반할 시 부스 내 전원공급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제제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참가업체 매뉴얼에 따르면 캐릭터 모델 등 운영인력의 선정적 의상이 지나쳐 미풍양속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최자에 의해 판단되는 경우, 해당 인력의 시연 금지 및 해당 부스 퇴거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 의상규정과 관련해서는 ▶비키니 및 속옷형태의 의상 착용 금지, ▶하의착용 시 골반 위로 착용, ▶하의 골반라인 바로 아래, 옆트임 금지, ▶상의 뒷부분(등부분)은 상체의 2/3이상 노출이 금지된다.

이외에도 각 게임부스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공개할 경우 참관객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벽면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출입통제 요원을 상시 배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