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의 세계를 중심으로 전 세계 플레이어들 및 커뮤니티들을 위해 이틀간 펼쳐지는 게임 페스티벌 블리즈컨 2010(BlizzCon 2010)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이슈라고 하면 ‘디아블로3’의 마지막 캐릭터인 ‘악마사냥꾼’의 등장일 것이다. ‘디아블로3’의 정보가 속속 공개되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악마사냥꾼’은 등장부터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새롭게 등장한 ‘악마사냥꾼’은 어떤 캐릭터일까? 이번을 시간을 통해 살펴본다.
아마존의 변형인가, 새로운 캐릭터인가
△ 카리스마 넘치는 악마사냥꾼의 위엄
이번에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등장하는 ‘악마사냥꾼’은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만 보면 마치 마법사와 같은 어두운 기운을 풍긴다.
특히 이 같은 분위기는 스토리상에서도 나타나는데 캐릭터 자체가 악마를 사냥하는 캐릭터라는 점과 복수라는 키워드, 흑마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어두운 점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영상에서 등장하는 공격 장면을 보면 어두운 것과는 거리가 있는 호쾌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2종의 석궁을 사용하는 모습과 역동적인 캐릭터 모션에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은 어디까지?
이번 블리즈컨 2010에서 ‘악마사냥꾼’은 일반 관람객들은 체험해 볼 수 없었다. 대신 다른 버전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됐는데 전 세계 미디어가 모이는 프레스룸에는 총 8대의 ‘악마샤냥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PC가 설치됐다.
블리즈컨 2010 최대 이슈답게 ‘악마사냥꾼’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공개된 버전에서는 상위 레벨은 경험할 수 없었지만 초기 몇몇 스킬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했다. 공개 버전에서 제공된 스킬은 몬스터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거나 캐릭터가 빠르게 이동하는데 사용됐다.
또 다수의 화살로 여러 몬스터에게 공격을 가하는 멀티샷을 비롯해 폭탄을 몬스터 몸에 설치해 폭발시키는 스킬도 존재했다.
기대되는 악마사냥꾼
일부 능력만 확인할 수 있었던 ‘악마사냥꾼’이지만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화려한 스킬과 캐릭터가 내뿜는 카리스마는 대단했다.
물론 현재 ‘디아블로3’에는 원거리 공격 캐릭터가 또 존재하기 때문에 활용용도에 의문이 생길 수도 있으나 ‘악마사냥꾼’은 원거리 스페셜 리스트인 만큼 다른 캐릭터와 다른 차별화되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이제 모든 캐릭터가 공개됨에 따라 ‘디아블로3’의 공개가 한발 다가선 느낌이다. 특히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만큼 ‘디아블로3’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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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0] 디아블로3, 악마사냥꾼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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