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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임재덕, GSL시즌2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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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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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15 오전 10: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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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대회의 두 번째 우승자가 결정됐다.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2(이하 GSL 시즌2)의 우승자는 29세의 관록을 자랑하는 임재덕으로 결정됐다. 임재덕은 GSL시즌2 결승전에서 최연소 게이머인 17세의 이정훈을 맞이해 마지막 7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승리해 우승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다.
승부는 ‘해병왕’이라 불리며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이정훈과 ‘정찰대마왕’으로 상대의 플레이에 능수능란한 운영 플레이를 펼치는 임재덕의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전개가 되었다.
1, 2세트에서 강력하고 과감한 공격으로 이정훈이 임재덕을 압도하자 3세트에서부터는 임재덕이 심리전과 공세를 버텨내고 저글링-맹독충 등을 앞세워 3, 4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 2로 돌렸다. 5, 6세트를 나눠가진 두 선수의 마지막 승부의 분수령은 7세트.
7세트에서 이정훈은 2병영을 선 건설한 뒤 빠른 멀티를 선택한 임재덕의 본진을 모든 건설로봇들을 동원해 공격했고 임재덕은 저글링과 일벌레들을 동원해 맞섰다. 결국 다수의 저글링들이 살아남은 임재덕의 승리. 2시즌 연속으로 저그 최강자가 우승을 하는 순간이었다.
본선 13승 전승의 신화를 이룩한 임재덕은 이로써 우승 상금 1억 원을 차지했으며, 이로써 막을 내린 GSL시즌2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오는 15일과 16일 예선을 시작으로 GSL시즌3는 22일부터 본선 대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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