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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NHN, 대지진 여파로 일본 소속 직원 대피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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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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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3-17 오후 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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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사태의 규모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NHN은 자사 직원들의 귀국 및 지원 정책을 발표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NHN 재팬에는 총 1,00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근무 중인 상황이다. 이미 NHN은 대지진 초기에 직원들의 출근을 지양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17일까지 대지진의 여파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NHN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휴가를 실시하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휴가비를 제공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사태 발생 직후인 14일, 본사 인사 담당자를 포함한 지원 인력을 일본에 급파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동경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파견자, 출장자 및 가족 등 총 86명에 대한 귀국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공편, 귀가 및 국내 체류를 위한 숙박 지원은 물론 지진 경험과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대비해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등 직원 및 가족들이 하루빨리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인 직원들에게도 16일부터 긴급 특별 휴가 및 지원금을 제공,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담요, 마스크, 방독면과 식료품 등의 구호품 전달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편 NHN 본사 임직원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NHN 동료들을 응원하고자 네이버에 ‘간바레, 일본! 간바레 NHN!’이라는 카페를 개설, 현지 이재민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NHN 전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본 대지진 긴급 구호 모금을 위한 해피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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