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의 지분 63.7%를 인수하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곧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지분 보유 상황은 SK텔레콤이 63.7%, 엔트리브소프트 김준영 대표가 약 17%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분 인수에 1,0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NHN을 비롯한 타 기업들과 경쟁을 펼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팡야' 이후 한동안 침체기에 빠져 있던 가운데 '프로야구매니저',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를 성공시키면서 다시 시장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매니저'를 통해 온라인 시뮬레이션 시장을 개척한 것은 물론 연매출 20억 원 이상을 기록, 시장성 확보에도 기여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가 엔트리브소프트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을 업계에서는 캐주얼 게임에 대한 라인업 구축을 위해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MMORPG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기타 장르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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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 엔씨소프트에 인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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