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퀼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11이 현지시간 21일에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게임스컴은 지난해 총 관람객 25만여 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한 바 있다. 올해 게임스컴 2011은 이보다 2만 명이 증가한 27만 명을 기록, 역대 최다 관람객을 경신해 높아져 가는 관심을 증명해냈다.
특히 올해 참가한 기업들 수도 지난해에 비해 더욱 늘어나 총 550곳의 기업이 참석해 다른 게임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필두로 다양한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스컴 2011을 찾아 자리를 빛냈으며 많은 관람객들도 한국의 온라인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해는 EA가 다양한 신규 타이틀로 무장해 총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최고의 PC 게임으로 선정된 ‘배틀필드3’는 뛰어난 연출로 각종 게임쇼에서 보여준 흥행 파워를 게임스컴 2011에서도 선보였다.
또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프렌차이즈 게임 중 하나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이 차지함으로써 그동안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길드워2’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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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11, 역대 최대 관람객 동원… ‘세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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