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불법 소프트웨어인 이른바 핵 프로그램을 제작해 판매한 혐의로 이모(16)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적용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6월 초부터 최근까지 ‘서든어택’등 온라인 FPS게임의 프로그램 소스를 바꾸는 핵 프로그램을 만들어 30여명에게 3만원에서 5만원씩 받고 판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모 군 등이 프로그램에 인증키를 걸어놓고 사용자에게 판매를 한 뒤에 비밀번호를 바꿔 프로그램을 못 쓰게 만드는 등의 사기 행각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군의 컴퓨터를 확보해 이들이 또다른 핵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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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핵 판매 중고생들, 경찰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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