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문제로 인해 귀추가 주목되어 왔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의 국내 현금경매장 도입이 무산될 전망이다.
23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국내 출시를 위한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 분류 신청에서 제출한 버전이 현금경매장에서 가상 화폐를 현금으로 바꾸는 뺀 버전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논란 속에 등급 분류가 한 차례 밀렸던 ‘디아블로3’는 등급 분류가 내려져 국내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3’의 현금경매장 시스템은 유저들이 획득한 게임아이템과 게임머니를 게임 내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을 통해 실제 돈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행성 여부로 인해 등급분류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 바 있었다.
특히 국내 게임업체들 대부분은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약관으로 게임머니 거래를 금지해 ‘디아블로3’의 현금경매장 등급분류 여부가 게임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사실상 블리자드의 국내 현금거래 도입 포기로 인해 현금거래 시장은 다시 한 번 국내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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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국내 현금경매장 도입 무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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