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언론은 유명 야구 게임 브랜드인 'MVP베이스볼‘시리즈의 온라인판 서비스 판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도했다. 'MVP베이스볼‘시리즈의 원판권자인 EA코리아와 엔씨소프트가 판권 계약 협상 합의가 거의 이뤄졌다는 소식이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EA코리아와 엔씨소프트가 2012년 여름 중 오픈베타서비스를 조건으로 하는 판권 계약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EA코리아는 해당 게임에 대한 판권 계약을 기존의 파트너사였던 네오위즈게임즈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엔씨소프트 측이 적극적으로 판권 계약 의지를 드러내 이에 합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측은 야구단 창단이 이뤄지며 야구게임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고, 그 와중 네오위즈게임즈 측과 EA코리아가 난항을 겪고 있는 ‘MVP베이스볼’의 판권이 가시권 내에 들어와 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엔씨소프트 측은 이 게임의 판권 확보를 윤송이 부사장이 직접 나서며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와 계약이 유력해 보였던 'MVP베이스볼‘의 판권이 엔씨소프트 측으로 급선회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의 EA판권 네오위즈게임즈 서비스의 온라인 게임들에 대한 재계약 향방도 업계의 귀추를 주목시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MVP베이스볼 온라인’의 판권을 확보함으로써 그 동안 진행해 왔던 온라인 야구게임 라인업에 큰 힘을 싣게 되었다. 엔씨소프트는 확정적으로 굳어져 있는 엔트리브소프트를 인수할 경우 프로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을 확보하게 되며 여기에 ‘MVP베이스볼 온라인’을 추가하게 되었으며, 언리얼엔진3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제작 야구 게임도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MVP베이스볼 온라인’은 메이저리그판 야구 게임으로 최고의 브랜드 가지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게임으로, ‘MVP베이스볼 온라인’은 ‘MVP베이스볼’의 최종 버전인 ‘MVP베이스볼 2005’를 기반으로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을 등장시키는 온라인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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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MVP베이스볼 온라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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