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에 이어 금일 진행된 등급분류 심사에서 ‘디아블로3’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미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 심사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심사가 진행된 게임 리스트 중 ‘디아블로3’의 이름은 없었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과를 기다리던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금주 2차례 진행된 등급분류 심사에서 ‘디아블로3’가 거론되지 않음에 따라 게임물등급위원회측이 심사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관계자들도 이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으나 심의위원들이 별다른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등급분류 심사에 상정되면 회사측에도 연락이 오지만 전달 받은 사항이 없다”며 “대외협력팀과 등급분류 진행에 대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계속 연기를 하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아블로3’의 등급분류 심사 문제는 차주에도 진행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차주에 진행되는 등급분류 심사에서 ‘디아블로3’가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언급해 유저들이 원하는 답변을 얻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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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심의 상정조차 안 돼…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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