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셧다운제와 관련해 어떤 대책도 발표하지 않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2월 1일부터 제한적인 Live 서비스를 시작한다.
1월 1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청소년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2012년 2월 1일 또는 그 이전부터 16세 미만으로 등록된 Xbox LIVE 계정의 멀티플레이 게임 기능을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게임 서비스에 한정되는 것으로 그 외의 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핫메일 서비스 가입 시 기재한 생년월일로 청소년과 성인 유저를 구분할 예정이다.
문제는 핫메일 가입절차에서 별 다른 본인인증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핫메일 가입 시 별도의 본인인증 절차가 아닌 사용자가 직접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생일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현재 사용자도 자신이 원할 때 생년월일을 바꿀 수 있도록 시스템에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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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월 1일부터 셧다운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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