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한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E3 2012에서 진행되는 소니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PSV의 가격 인하 내용이 다뤄질 것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졌다.
현재 PSV는 와이파이 제품이 북미에서 229달러(한화 약 26만 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이번 가격 인하 조치를 통해 약 149달러(한화 약 17만 원)로 정도로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소니측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판매량 수치가 예상보다 저조한 만큼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 지고 있다.
실제로 경쟁사인 닌텐도의 경우 다소 비쌌던 초기 가격에서 약 40%의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다시 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것을 고려해 보면 소니의 이런 움직임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다.
또, 메인 스트림급인 PS4의 발표가 예상보다 늦춰진 점도 가격 인하 발표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PS4의 경우 이번 E3 2012에서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예정이기 때문에 확실히 눈길을 끌 이슈가 없는 소니 입장에서는 가격 인하 카드 외에는 뾰족한 수단이 없다는 것.
한편, 자세한 내용은 E3 2012에서 열리는 소니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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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E3 2012에서 PSV 가격인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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