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 첫 주말을 성공리에 보낸 가운데, PC방 점유율 1위까지 올라 상승세가 눈에 띤다.
지난 21일 본격적인 오픈 베타 테스트(OBT)에 돌입한 ‘블레이드앤소울’은 서비스 초기에 다소 불안정하게 출발했으나 이내 안정을 되찾고 가장 많은 유저들이 접속할 주말 서비스에 돌입했다.
평일 15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한 ‘블레이드앤소울’은 주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4만 명 이상이 게임 내에 접속해 PC방 점유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을 보인다. 특히 ‘디아블로 Ⅲ’와 달리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했던 점이 유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비스 5일차에 접어든 ‘블레이드앤소울’은 20.35%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해 2위 ‘디아블로 Ⅲ’를 3%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이 PC방 점유율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디아블로 Ⅲ’는 급격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디아블로 Ⅲ’는 ‘블레이드앤소울’ 서비스되기 직전만해도 30% 이상의 높은 PC방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서비스와 함께 10%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저앉았다.
‘디아블로 Ⅲ’가 PC방 점유율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데 반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여전히 14%대를 유지하고 있어 ‘블레이드앤소울’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난 모습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30일부터 OBT를 끝마치고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PC방 점유율 경쟁은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는 30일부터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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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무난하게 PC방 점유율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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