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가 5차 비공개테스트부터 청소년이 이용할 수 없는 청소년 이용불가 연령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으로 유저 사용 연령 등급이 변경되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6월 29일자로 청소년이용불가 변경을 확정 받았으며, 청소년이용불가 사유를 받은 이유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PK를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 게임 내에 환락가나 성매매를 암시하는 NPC와 퀘스트가 있다는 점, 맥주와 포도주, 마약을 암시하는 물약이 존재한다는 것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게임에 다수 존재하고 있던 미성년자 회원들은 5번째 비공개 테스트부터는 게임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아키에이지’는 지난 8월 15세 이용가 등급 판정을 받아 4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다수의 미성년자 회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미성년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 이용불가 및 탈퇴처리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엑스엘게임즈 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15세 이용가 버전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5번째 비공개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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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청소년 이용불가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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