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게임스컴 2012현장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이하 스타2 군단의 심장)’의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스컴 2012현장에서 블리자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타2~ 군단의 심장’의 게임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킴의 인터뷰를 진행, 게임 완성도와 향후 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킴은 인터뷰를 통해 “군단의 심장을 처음 공개했던 때와 많은 것이 달라졌다”며 “테란에 적용됐던 거미지뢰가 저그의 맹독충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아 완전히 달라졌으며, 프로토스의 모선을 다시 살리고 모선 제어소의 소환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며 게임 내 전체적인 변경점을 소개했다.
또 그는 ‘~군단의 심장’의 출시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약간의 밸런스 조정만 이루어진다면 곧바로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는 상태”라며 “연내 발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라며 연내 발매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배틀넷의 불안정으로 경기가 끊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기 중 게임이 끊겼을 때 게임을 다시 실시하는 것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소한 2012년 하반기에는 ‘스타2’의 새로운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의 베타테스트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리자드 측에 따르면, ‘~군단의 심장’은 멀티플레이로만 진행할 수 있으며,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도중 밸런스를 잡기 위한 전체적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기존의 ‘~자유의 날개’에서 진행됐던 게임에 변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킴은 “내부적으로 ‘스타2~ 군단의 심장’은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한국에서도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는 만큼 모든 이들이 ‘스타2’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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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스타2 확장팩 연내 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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