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퇴출과 폐업 위기에 몰린 THQ가 연이은 악재로 손실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외신은 일제히 북미 유명 게임 퍼블리셔인 THQ가 경영 위기 상황에 봉착했으며 주거래 은행인 윌스파고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등의 최악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은 경영 위기에 빠진 THQ가 나스닥 퇴출과 채무로 인한 채무 불이행 상황에 빠져 폐업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는 상황. 실적부진은 심각한 수준이어서, 지난 3분기 2천1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윌스파고의 채무는 5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THQ는 월스파고와 채무 지불 유예 합의를 했지만 결국 채무 불이행 선언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회사를 떠나는 등 악재도 겹치고 있다. 최근 폴 푸시노(Paul Pucino) CFO가 회사를 떠났으며, THQ측은 후임자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THQ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우해 다각도로 새로운 투자처의 모색이나 게임IP매각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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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 경영 위기로 미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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