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의 인기 모바일 소셜 게임인 ‘룰 더 스카이’가 게임 최초로 현금거래를 금지하는 정책을 마련해 이를 시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 JCE는 자사의 인기 소셜게임인 ‘룰 더 스카이’의 약관을 변경하고,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스타를 아이템 중개 사이트에서 거래할 것이 발각될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가 보유하고 있는 스타를 모두 압류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스타는 룰 더 스카이 게임 내에서 건물 등을 치장하는 재료로 사용되며 실제 화폐를 통해 구입을 할 수가 있어 아이템 현금화가 이루어져 있었다. 스타를 이용할 경우 일반 골드만 이용하는 유저들에 비해 낮은 레벨에서도 특수건물을 구입하는 등 많은 활동들을 발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어 현금으로 스타를 사고파는 유저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
문제는 이런 상황을 악용하는 사례가 다수 늘어나고 있다는 점. 판매자들이 대포폰 등을 통해 다량의 스타를 일괄로 구매한 뒤 선물하기 형태로 다른 유저들에게 판매를 하고 티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등 스타 구매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콘텐츠 이용료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JCE측은 게임 내 시스템에서 스타를 구매하지 않고 중개 사이트에서 현금으로 스타를 거래하기로 한 후 게임 내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스타를 제공받는 거래를 금지하며, 이를 악용하고 유통 마켓에 피해를 입히는 부정한 거래가 다수 늘어나 이를 금지하는 것을 약관에 명문화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JCE는 ‘룰 더 스카이’의 현금거래를 이용하는 유저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감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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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더 스카이, 게임 내 현금거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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