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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등급분류 신청 큰 폭으로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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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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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7-12 오후 12:3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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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등급분류가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의 시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게임위는 상반기 등급분류 신청 건수를 발표하며 총 907건으로 전년동기 1681건 대비 46%가 줄었다고 밝혔다. 거의 반수에 육박하는 수치다.
장르별로는 아케이드가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민간 사업자들에게 이미 등급분류를 위탁한 모바일 게임 등급분류 또한 크게 줄었다. 또, 온라인 게임 등급분류 신청 건수 또한 게임업체들의 모바일 게임 사업 집중으로 인해 대거 줄어들었다.
게임위는 이와 같은 등급분류 건수 하락에 따라 지난 3일 등급분류 심의회의를 열지 않았으며, 12일 예정된 심의회의 또한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게임위의 업무 비중은 이전보다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게임위의 업무 변경과 민간 심의 위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월 23일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게임산업진흥법을 공포해 시행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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