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블리자드의 부사장 크리스 멧젠은 현재 제작 중인 ‘워크래프트’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영화 이후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TV 시리즈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블리자드의 대표적인 IP로서 인간 연합인 휴먼 얼라이언스와 오크를 중심으로 한 연맹 오크 호드의 대립을 다룬 매력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시리즈 1~3편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출시 되었고, 현재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가지고 만든 TCG ‘하스스톤’을 서비스 중에 있다.
현재 블리자드와 레전더리 픽처스가 손을 잡고 제작중인 ‘워크래프트’ 영화는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차용하여 인간과 오크의 대결을 중심으로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닌, 균형 잡힌 두 세력의 대립을 다룰 예정이다.
크리스 멧젠은 “물론 지금 당장은 ‘워크래프트’ 영화에 모든 걸 쏟고 있다”며, “TV시리즈는 영화가 성공한다면 생각 해 볼 것이다, 아직은 시기상조다”라며 조심스런 언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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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워크래프트 TV시리즈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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