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영구제명’마재윤, 해외대회 우승에 협회 칼 빼 |
 |
작성자 :
|
등록일 : 2013-12-03 오후 8:30:53 |
|
|
 |
 |
 |
승부조작으로 영구 제명된 전 프로게이머 마재윤(26)이 중국의 한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을 획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협회가 향후 마재윤의 해외 대회 참가를 규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재윤은 지난 1일 중국의 인터넷 매체 ‘SCNTV'가 상하이에서 주최한 '2013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아시안 오픈'에 출전해 2:2 팀플레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 15만 위안(약 2600만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승부조작으로 이미 영구제명을 당한 선수에 대해 ‘스타크래프트’의 게임 제작사인 블리자드는 해외 출전 금지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분히 마재윤의 케이스를 의식한 조치다.
이어서 협회 측은 이번에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 대해 “블리자드에 파악을 한 결과, 이번 대회는 블리자드 측에서 공식적으로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않은 대회로 알려졌으며, 중국에서 ‘스타크래프트’의 대회가 많이 열리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블리자드 측에서 파악을 하는 것이 늦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마재윤은 국내를 뒤흔든 ‘e스포츠 승부조작’을 일으킨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고 협회 측에서 영구제명을 당했다. 그러나 영구제명을 받은 다른 프로게이머들과 달리 마재윤은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통해 게임을 하는 개인방송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를 통해 돈벌이 수단으로 ‘별풍선’으로 수익을 올리며 e스포츠계와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한편, 마재윤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TV 방송에 대해서는 "개인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협회가 막을 권한이 없다. 아프리카 쪽에서도 막지 않는다면 막을 방법은 없다"라면서 "그러나 마재윤은 국내에서 열리는 협회 공인 리그 및 블리자드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못박았다.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게임 핫이슈
총 10301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