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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Febby, fOu팀 탈퇴 - 믿고 건너온 Blitz는 어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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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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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12-04 오후 3:4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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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프로게임단 fOu의 주장이었던 ‘Febby’ 김용민 선수가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이 많은 이 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2월 4일, 얼마 전 김용민 선수의 추천으로 fOu에 입단한 ‘Blitz' 윌리엄 리 선수가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김용민 선수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fOu팀은 도타2 넥슨 스타터쉽 리그 무패 우승, 넥슨 스폰서십 리그(이하 NSL) 시즌1 무패 결승 진출 등 화려한 경력을 보여주는 국내 도타2 강팀 이었다.
하지만, 팀의 주역 중 하나였던 'QO' 김선엽 선수의 탈퇴를 시작으로 전 주장인 ‘march’ 박태원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NSL 시즌2 에서는 8강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fOu팀은 전력의 강화를 위해 김용민 선수를 주장으로 앞세우고 윌리엄 리 선수를 영입하는 등 옛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번 김용민 선수의 탈퇴 소식으로 fOu팀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김용민 선수는 이미 예전부터 다른 팀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윌리엄 리 선수는 김용민 선수의 입단 권유로 사비와 팬들의 기부금을 모아 홀로 한국에 왔으며 fOu에 입단하는 것이 처음 시작한 프로생활이기에 이번 김용민 선수의 팀 탈퇴 소식은 더욱 큰 아쉬움을 안겼다.
윌리엄 리 선수는 “이번이 나의 첫 도타 프로 데뷔였고, NSL 시즌 2 승리의 꿈을 안은 채 자비로 고국을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 나는 김용민 선수를 믿고 이 모험을 시작한 것 이었다”며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김용민 선수가 처음부터 fOu팀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나를 가장 믿어줬던 사람을 잃었다”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용민 선수는 fOu팀을 탈퇴하고 스타테일 팀으로 이적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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