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2D 대전 격투 게임 최후의 보루인 '길티기어: Xrd-SIGN-' 아케이드판의 메인 비주얼이 오늘(3일) 공개됐다. 메인 비주얼은 개발사 아크시스템웍스의 얼굴이자 시리즈의 아버지,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는 아크시스템웍스 게임들의 OST와 일러스트, 여기에 그래픽(도트)과 '길티기어' 시리즈의 주인공 솔 배드가이의 성우까지 맡는 등 독특한 이력으로도 잘 알려진 바 있다. 이에 팬들은 그를 '천재' 또는 '괴물'로 부르기도 한다. 특히 일러스트 분야에서는 개성 강한 그림체와 수채화 풍의 색감으로 작품을 완성하기로도 유명하다.
아크시스템웍스의 신작 '길티기어: Xrd-SIGN-'는 언리얼 엔진과 카툰 렌더링 기법으로 제작된 만화풍 그래픽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점 변환을 통해 전작 이상으로 액션 연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각 캐릭터 디자인도 조금씩 바뀌었으며, 시리즈 전통의 '로망 캔슬' 시스템에도 변화를 주었다.
'길티기어: Xrd-SIGN-'는 올봄 일본 현지에서 아케이드 기기로 가동되며, 올해 중 PS3와 PS4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가정용 버전만의 혜택과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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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대전격투 '길티기어' 최신작 메인 비주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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