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이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홍진호의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프로게이머 출신' 참가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15일 밤 방송된 tvN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11회에서 임요환이 방송인 이상민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프로그램상의 재화인 가넷의 보유량은 임요환 41개, 이상민 21개로 총 62개다. 가넷 하나당 현금 백만 원의 가치인 만큼, 총 6,200만 원의 상금을 건 마지막 대결을 앞둔 셈이다.
임요환은 방송 초반 홍진호와의 대결 구도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렇지만 홍진호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이후 0개의 가넷으로 근근이 버티며 큰 활약을 못 했다. 그러다 11회전 데스매치 '흑과백' 게임에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단숨에 전 국회의원 유정현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결승전은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게임을 진행해 이상민과 임요환 중 먼저 2승을 달성한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자들은 누구를 더 지지할지, 그리고 누가 상황을 역전시켜 기적을 만들지 등이 관전 포인트다.
임요환의 최종 우승, 또는 준우승에 머물지는 오는 22일(토)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마지막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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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더지니어스' 결승 진출, 6200만원 주인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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