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14일) 게재된 한 장의 이미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의 주인공은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으로, 전성기를 흩뿌리던 지난 1995년 E3를 방문했을 때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마침 1995년은 세계 최대 게임쇼로 자리매김한 E3가 시작하던 첫해라 더욱 뜻깊다.
현재 게시물은 전설이 된 톱스타의 모습을 오랜만에 본 팬들의 좋아요와 덧글, 그리고 공유가 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미지 속 마이클 잭슨이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은 남코(현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대전격투 게임 '철권'이라는 점도 인상 깊다.
사실 큰 전시회에 인기 모델과 유명인이 방문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여기에 깜짝 방문까지, 관계자 그리고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한 전시회 E3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열리는 지스타의 경우 지난해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블리자드의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즐기기 위해 지인들과 함께 현장에 나타나기도 했다. 스타임을 막론하고 만국 공통 취미인 게임을 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과연, 올해 E3에서는 어떤 유명인사가 다녀갈지 게임만큼이나 기대가 되는 일이다. 한편, 'E3 2014'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게임 핫이슈
철권 즐기는 마이클잭슨? 'E3 1995' 사진에 열띤 반응
총 10301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