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닥지수가 하락하면서 게임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중에서도 컴투스가 나홀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가 오늘(19일) 전거래일 대비 1.93%(10.78포인트) 하락하면서 게임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던 코스닥지수가 장초반부터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기관 역시 매도를 늘리기 시작하면서 큰 폭으로 내린 것. 이날 외국인은 303억 원, 기관은 440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장 타격을 입은 것은 IT 관련주로, 게임주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코스닥지수 하락으로 게임주들이 크게는 10% 이상 등락률을 보이며 장을 마감한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조이시티는 전일 대비 12.32%(2,600원) 내린 18,500원, 액토즈소프트가 10.35%(2,950원) 내린 25,550원, 웹젠이 8.12%(520원) 내린 5,880원, 엠게임이 7.95%(350원) 내린 4,050원, 드래곤플라이가 6.48%(370원) 내린 5,3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엠게임은 5거래일 연속 하락에 이어 또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소프트맥스, 와이디온라인, 게임빌, 라이브플렉스, CJ E&M, 선데이토즈 역시 작게는 1%에서 4%까지 하락하면서 코스닥지수 하락의 파장을 피할 순 없었다.
그중에서도 넥슨지티와 컴투스가 전일 대비 상승하면서 유일하게 상승한 게임주가 되었다. 넥슨지티는 전일 대비 0.62%(50원) 올랐으며, 컴투스는 전일 대비 2.14%(850원) 올랐다. 특히 컴투스는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 2분기 ‘낚시의 신’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돋보이면서 코스닥지수 하락에도 홀로 강세를 이어갔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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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게임주, 컴투스의 나홀로 강세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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