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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삼성과 LG,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으로 맞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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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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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6-09 오후 8:3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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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위)와 LG전자(아래)가 코나미의 인기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맞붙었다
분야를 막론하고 기업들이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열풍에 맞춰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나미 대표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을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맞붙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 TV 시장 점유율을 두고 경쟁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위닝일레븐’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월드컵 마케팅 열풍에 합류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글로벌 축구 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삼성 스마트TV의 게임 스토어를 통해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TV 스마트 허브의 게임패널을 통해 출시된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4’는 게임기와 게임 타이틀 없이 실시간 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삼성 스마트 TV와 전용 패드로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NHN블랙픽에서 서비스 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오프라인 축구 리그를 개최한다. 신촌, 왕십리, 신도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5개 지역에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이동체험관을 운영해 오가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상위 성적 32명을 선발 및 오는 21일(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결승전 진출자를 가린다.
특히 초고해상도 울트라 HD 화질을 제공하고자 국내서비스사인 NHN블랙픽과 개발사 코나미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프로모션용으로 별도 제작된 온라인게임 이상의 고해상도 화질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시연된다. 또, LG전자의 14년형 울트라HD TV 내 ‘스포츠 모드’를 통해 경기장 관중의 함성, 푸른 잔디와 선수 유니폼의 색감,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까지 더욱 선명하게 표현돼 플레이의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국내 굴지의 두 기업이 게임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점도 눈길을 끌지만, 양사 모두 ‘위닝일레븐’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점에서 넥슨의 ‘피파 온라인 3’ 독주가 예상되었던 축구 게임 열풍에 의외의 한 수가 될지 주목된다.
또한, 넥슨의 ‘피파 온라인 3’ 외 많은 국내 축구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들이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며 전 세계인의 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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