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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비노기 10주년, 한국인 8명 중 한 명이 즐겼다!

작성자 :	등록일 : 2014-06-19 오후 1:33:42

▲ '마비노기' 10주년 기념 영상
넥슨의 온라인 MMORPG ‘마비노기’가 이달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한 영상에서는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이색 통계 자료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은 오늘(19일)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10주년 기념 영상과 관련 이벤트도 공개했다. 특히 10주년 기념 영상에서는 그동안 ‘마비노기’를 거쳐 간 누적 이용자 수가 620만 명으로, 이는 한국인(2013년 1월 기준) 8명중 한명은 게임에 접속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저들이 자주 즐기는 낚시로 강가에서 낚은 물고기수는 2억 2940만 마리, 이는 실제 부산 시민 1년 식사를 책임질 수 있다. 필수로 거치게 되는 채집 콘텐츠에서 채집된 양털의 수는 63억 개, 달걀 23억 개, 우유 천만 리터로, 핫케이크 143만 개를 구울 수 있는 양이다.

게임의 주요 소식통인 부엉이의 누적 배달 우편물 수는 31억 통, 누적 배달 퀘스트 수도 30억 개, 유저들이 오간 교역 거리는 1억 1740만 km로, 우리가 사는 지구를 29,000 바퀴나 돌 수 있는 거리다.

또한, 함께 모험을 하고 있는 동반자인 펫의 생성 수는 680만 마리, 최고 누적레벨 캐릭터는 42247, 유저가 가장 많이 쓰러뜨린 몬스터는 회색 도시쥐, 초보 도전 과제인 골렘은 100억 번이나 쓰러졌다. 반대로 유저를 가장 많이 쓰러뜨린 몬스터는 거대 흰거미다.

이 밖에 악명 높은 수리 확률의 퍼거스 대장장이(NPC)는 지금까지 58만 4947회의 수리실패를 자랑해 유저들의 분노를 샀다.

‘마비노기’는 10주년을 기념해 미니 게임, 가위바위보, 기념 선물 증정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내달 중 추가 이벤트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