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대표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하는 ‘한중경제포럼’에 게임업계 인사들도 참석하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방문한 200여명과 국내 대표 기업/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중경제포럼’은 오늘(4일) 서울 한 호텔에서 진행된다. 앞서 오전에는 재계 총수간의 VIP 회동을 통해 사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별도 마련됐다.
알려진 포럼 참석 인물 중 대표적으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원 회장과 인터넷 검색포털 바이두 창업자 리옌훙 회장이 있다. 두 기업은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국내 업계와도 접촉 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SK텔레콤 등 내노라는 굴지 임원 및 경영진이 대부분 참석하며, 네이버 김상헌 대표 역시 이 포럼에 참석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한중경제포럼’은 사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미팅 위주로 진행되며, IT 분야 관련 사업 제휴 방안 모색이라는 취지도 강하다. 특히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경우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국내 게임업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의 회동 역시 관심사다. 다만 VIP 위주로 진행되는 포럼인 만큼 구체적인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기에 현재 국빈 방문 중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한중경제포럼에 동반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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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포럼, 게임업계 대표들 참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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