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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웹젠, 뮤와 아크로드 2 글로벌 성과로 반전 노려

작성자 :	등록일 : 2014-07-07 오후 3:14:46

▲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아크로드 2' 해외 소개 영상
웹젠이 오늘(7일)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여러 호재를 맞았다. 주가 급등으로 3개월 만에 종가 7천 원을 넘겼고, 내일(8일)부터 하드코어 온라인 MMORPG ‘아크로드 2’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진 상태다.

웹젠의 주가가 최근 들어 오름세다. 오늘은 전일 대비 14.95(920원)% 상승한 7,09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4월 22일 7,270원을 찍은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요 근래 웹젠의 상승세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중국 37요우시에서 현지 공동 서비스 중인 ‘뮤 온라인’ 기반의 웹게임 ‘대천사지검’이 서비스 3주차인 지난달 24일, 웹게임포털 인기 순위 1위 유지 및 총 채널링 서버 550개를 넘겼다고 알려졌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 중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재도 꾸준히 서버를 늘리며 장기 흥행에 어느 정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어 ‘아크로드 2’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 중이며,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함께한 이들에게 종족별 특수한 망토 아이템도 제공한다.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언어 상관없이 모든 서버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PvP와 같은 전쟁을 주제로 한 게임답게 미리 대규모 전장 오픈 시간을 나라별 시차에 맞춰 표기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웹젠의 또 다른 이름인 '뮤 온라인'과 '아크로드'가 캐시카우 역할을 해줌으로서 기업 매출에 이바지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국내 ‘아크로드 2’는 명성 장비 아이템의 가격 조정, UI 개편 등 편의성 강화, 오토 방지 시스템 추가 등 개선 작업과 시스템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으며, 현재 길드 콘텐츠, 경매장 시스템 전면 개편, 캐릭터 공격속도 상향, 그리고 물약의 쿨타임 감소 등을 선보이고자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