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에서 구직 시즌을 앞두고 채용 기준에 게임 실력도 심사한다고 밝혀 화제다. 정확히는 게임에 집중할 때 발휘되는 순발력과 집중력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력서에서 벗어난 참신한 인재를 찾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월가의 일부 은행이 직원 채용 심사 때 입사 지원자의 컴퓨터 게임 실력을 포함시킨다고 보도했다. 인재 발굴 시스템의 일환으로, 파이메트릭스가 개발한 신경과학 기반의 특별한 컴퓨터 게임으로 평가를 받게되는데, 아직 테스트 단계임에도 여러 은행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메트릭스의 프리다 폴리(Frida Polli) CEO는 “윌가의 직원 채용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 게임은 이력서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잠재력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산출된 직원의 성격과 능력을 데이터베이스로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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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업계, 입사 시험에 게임 실력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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