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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컴투스와 선데이토즈, 상반기 최대실적 달성 유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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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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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8-05 오전 1: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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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일(목)과 7일(금) 상반기 실적 발표를 예고한 컴투스와 선데이토즈
사전에 공시 일자를 공개한 이유는 그만큼 매출에 자신있다는 뜻이다
이달 말까지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의 2014년 2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이 진행된다. 지난주 게임 사업을 겸한 업체인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이스트소프트에 이어 이번 주에도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이 예정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업체는 컴투스와 선데이토즈다.
두 업체는 최근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실적 공시 일자를 사전에 예고했다. 상장사는 의무적으로 기업 매출과 기업설명회(IR) 개최를 공시해 주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지만, 기업 이슈에 가장 민감한 사항인 만큼 신중을 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두 업체가 이른 시일 당당히 결산실적 공시 일자를 대내외 알렸다는 것은 그만큼 매출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양사가 결산실적 게재일을 공시로 올린 당일(4일), 기대감이 반영돼 컴투스는 10,500원(11.05%) 및 선데이토즈는 2,250원(14.9%)으로 전일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컴투스는 글로벌 천만 다운로드와 함께 일매출 10억 원에 육박하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쌍두마차인 ‘낚시의 신’ 글로벌 성공 및 인기 유지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2분기 매출은 249억 원을 기록해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한 바 있는데, 올 2분기에는 최고 분기 매출은 물론 상반기 최대실적 달성도 유력하다.
선데이토즈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일 신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이미 지난 1분기 ‘애니팡 2’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또 한 번 최대치를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32% 상승한 404억 원 및 영업 이익은 175억 원으로, 2013년 연간 총 영업 이익(173억 원)보다도 높았다.
다만, 선데이토즈의 이번 2분기는 해외 시장 부진 덕에 1분기 만큼의 매출 기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존 게임들의 인기가 여전하고,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신작 ‘아쿠아스토리’가 출시 이후 점진적으로 최고 매출 순위에서 상승 중이라 모멘텀으로서의 가능성도 남겼다.
무엇보다 선데이토즈는 2014년 총 매출 1,000억 원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는데, 상반기에만 절반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져 모바일 스타트업의 성공 신화 타이틀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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