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메이플스토리 2’ 알파테스트가 유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첫 비공개테스트가 빠르면 오는 9월 진행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한 유저 서포터즈가 GM과의 대화에서 나온 내용이 골자다. 공식 일정은 아니지만, 그만큼 넥슨에서 서둘러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자 준비 중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15일(금) 넥슨 판교 사옥에서는 유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 2’의 알파테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GM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해 던전 탐험과 보스 레이드 같은 자유 플레이 및 건설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위주로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며 후기는 설문조사로 마무리됐다.
유저 서포터즈는 비공개 테스트 진행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은 물론, 게임 관련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면서 개발 방향에 관해 의논할 수도 있는 특별한 테스터들이다. 약 150명이 선정돼 올해까지 ‘메이플스토리 2’ 알리기에 힘쓴다. 특히 이들은 개발팀과 직접 이야기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할 수 있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쿼터뷰 시점의 풀 3D MMORPG ‘메이플스토리 2’는 전작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모험이라는 콘셉트는 유지하되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게임성을 더했다. 현재 공개된 직업군은 전사(나이트-버서커), 마법사(프리스트-위자드), 궁수(레인저-헤비거너), 도적(어쌔신-시프) 등이다.
여기에 쉽고 독특한 커스터마이징과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액션, 그리고 다양한 미니게임도 두루 즐길 수 있다. 특히 나만의 집(하우징)과 던전 등 누구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또 지인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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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2 알파테스트 진행, 9월 첫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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