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의 미 뉴욕증시 상장이 19일 결정된다 게임은 물론, 어떤 분야든 국내 투자시장에 영향이 예상된다
세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한 인터넷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미 뉴욕증시상장 여부가 오는 19일(금) 결정된다. 공모가와 시가총액까지 미국 증권사상 최대 규모로 점쳐지는데, 국내 투자 시장에서도 게임주 반사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알리바바그룹은 올해 초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분야 진출 선언과 함께 게임사업 영토 확장을 위해 텐센트코리아 출신 황매영 지사장을 선임 및 한빛소프트 박순우 해외 본부장을 게임 사업 해외부문 총괄로 영입했다.
이후 공격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면서 한빛소프트 인수설까지 불거졌고, 파티게임즈와 네시삼십삼분과 제휴를 맺는 등 해당사의 지분을 보유 중인 조이맥스나 위메이드의 주식이 대폭 상승한 일도 있었다.
과거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를 인수했던 샨다게임즈가 그랬고, 최근 넷마블, 다음 카카오, 파티게임즈, 중소 개발사 지분도 적극 확보한 텐센트와 정면승부를 선택한 알리바바인 만큼 마찬가지로 국내 유력 게임사 지분 투자 및 인수는 ‘필수’인 것이 중론이다.
앞서 지난달 청와대를 방문한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양국간 전사상거래를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협력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콘텐츠 영역엔 게임도 포함되는 만큼 알리바바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은 게임을 넘어 어떤 분야든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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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미 상장이 국내 게임주에 어떤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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