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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롤드컵 한중 대결 압축, 2연패와 설욕전의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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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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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10-07 오전 10:5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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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압축된 '롤드컵'
위에서부터 삼성화이트, 삼성 블루, 로얄클럽, OMG
지난주 부산에서 본선이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롤드컵)’의 세미파이널 대진표가 확정됐다. 서울에서 열리는 4강은 한국대 한국, 중국대 중국의 대결에 이어 결승전은 한국대 중국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특히 올해 ‘롤드컵’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한국과 신흥 강호 중국의 대결로 전개돼 대한민국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중국의 설욕전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괄목할 성과라면 글로벌 경쟁에서 아시아 게이머들이 사실상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시장을 실력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결과이기도 하다.
어제(6일) ‘롤드컵’ 8강 마지막 경기인 한국의 나진 실드와 중국의 OMG와의 5판 3선승제 대결이 진행됐다. 부산 벡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OMG는 나진 실드를 상대로 기복 없이 3대 0 완승을 하며 기량에서 삼성 화이트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오는 11일과 12일 주말 양일간 오후 5시부터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롤드컵’ 4강전은 첫날 한국의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 다음날 중국의 로얄클럽과 OMG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서로의 성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팀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어디서 어떻게 승부가 갈릴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중 대결로 압축된 ‘롤드컵’은 이번 주 4강전에 이어 19일(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결승전 시작 시각은 오후 4시부터며, 티빙, 아프리카TV, 온게임넷, T LoL로 생중계된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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