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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국 IT 총수들, 세계부호순위 나란히 껑충 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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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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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10-09 오후 6:3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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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부호한 인물로 자리매김한 알리바바 마윈 회장
사진 출처: VULCAN POST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의 위력은 역시 대단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전체 90위권에 머물던 세계 부호 순위에서 무려 24위로 껑충 뛰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 부호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미 미디어그룹 블룸버그에서 집계 및 공개하는 세계 부호 순위에서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의 순위가 대폭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유인즉 지난달 뉴욕거래소에 상장하면서 보유 재산이 약 255억 달러(한화 약 27조 3,870억 원)로 늘어났기 때문. 전체 17위인 아시아 최대 부호인 홍콩의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312억 달러, 한화 약 33조 5,088억 원) 다음에 버금간다.
여기에 중국 대표 검색업체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157억 달러, 한화 약 16조 8,618억 원)도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초 70위권에서 53위,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152억 달러, 한화 약 16조 3,248억 원)도 사업 다각화로 수익을 올리면서 80위권에서 이번에 58위까지 올랐다.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835억 달러, 한화 약 89조 6,790억 원)가 차지했으며,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802억 달러, 한화 약 86조 1,348억 원), 버크셔 헤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670억 달러, 한화 약 71조 8,580억 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3분기 주가 하락 및 영업 이익률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이건희 회장(106억 달러, 한화 약 11조 3, 844억 원)은 106위를 기록, 이번 순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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