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테일즈런너' 자체서비스를 위해 아프리카TV 인력과 자사 인력을 더한 새로운 팀을 구성 중이다
SNS 플랫폼 아프리카TV가 ‘테일즈런너’ 온라인과 모바일을 포함한 모든 사업권을 30억 원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넘기면서, 그동안 관련 업무를 맡아온 인력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과연 이들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편입될 것인가 아니면 아프리카TV에 잔류할까?
최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테일즈런너’ 영업 양수 계약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28일부터 온전히 사업과 서비스를 도맡는다. 관련해 아프리카TV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게 필요한 인수인계를 거의 끝마친 상태다. 현재까지 20여 명 정도의 인력이 ‘테일즈런너’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에 힘써왔는데, 이 인력에 대한 재배치만이 남았다.
현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테일즈런너’ 자체서비스를 위해 그동안 안정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해온 아프리카TV 인력과 자사 인력을 더한 새로운 팀을 구성 중이다. 기존 인력의 노하우와 더불어 자사의 새로운 사업 방식으로 구상해나가겠다는 큰 그림을 엿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 인사팀을 통해 필요로 하는 직원을 아프리카TV에서 스마일게이트로 이직하는 형태로 같은 업무를 지속할 수 있게끔 양사가 협조하고 있다. 반대로 해당 직원이 스마일게이트 이직이 아닌, 아프리카TV 잔류를 선택할 경우 아프리카TV와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 부서로 고루 배치될 예정이다.
‘테일즈런너’는 올해로 서비스 9년을 넘은 인기 장수 게임으로, 다양한 테마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이다. 최대 30명까지 함께 레이싱을 펼칠 수 있으며, 산수와 영어 등을 더한 다양한 게임모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품에서 새롭게 시작될 ‘테일즈런너’가 아프리카TV 서비스 때와 어떻게 달라질지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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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테일즈런너’ 인력은 이제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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