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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파티게임즈 상장 일주일, 시초가에서 31%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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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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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11-29 오후 6: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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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일주일, 순조로운 신고식을 치뤘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파티게임즈가 상장 일주일, 시초가보다 31% 이상 급등해 순조롭게 코스닥 시장에 안착했다. 호된 신고식을 치른 경쟁사 ‘애니팡’ 선데이토즈와 ‘쿠키런’ 데브시스터즈 보다 안정적인 출발이다.
지난 21일(금) 코스닥에 상장한 파티게임즈는 공모가 13,000원에서 100% 높은 26,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해 당일 29,900원까지 자격 제한폭 15%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어 주말을 제외한 24일(34,350원)과 25일(35,000원) 상승세를 이어가다 26일(34,950원) 잠시 머물더니 27일(37,200원) 다시 상승했다. 그러다 28일에는 40,800원까지 급등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락해 34,200원으로 마감됐다.
주가 급등으로 산뜻한 신고식을 치른 배경은 현재 파티게임즈가 매출과 모멘텀이 안정적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 개발력과 국내외 경험이 다분한 이대형 대표라는 점에서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도 높게 샀다.
특히 출시 보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숲 속의 앨리스’가 흥행하면서 ‘아이러브커피’에 이어 SNG 명가로 입지를 구축했다. 모멘텀을 현실화시킬 성장 동력인 국내 매출에서 청신호다. 또, 파티게임즈는 상장 전후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게임에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병행하며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썼다.
모멘텀은 아시아 최대 시장 공략을 위한 텐센트와 전략적 협력이다. 파티게임즈는 내년 현지 파트너사와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9월 20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현지 신흥시장 창출 기대감도 높다.
파티게임즈의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여성층 공략의 ‘자체 개발작’, 투자나 소싱을 통한 ‘퍼블리싱’ 확대, 그리고 중국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이다. 이렇듯 사업 전반적으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면서 기업 가치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파티게임즈의 시가총액은 1,570억 원으로 코스닥 순위 202위다. 최대주주인 이대형 대표는 지분 18.1%를 보유했으며, 주식 가치는 약 300억 원으로 추산된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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