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스타크래프트 2’, ‘철권’ 등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이머 대상 소양교육이 9일 용산에 있는 전자월드빌딩 지하1층 세미나에서 진행됐다.
소양교육 현장에는 소속과 무소속 포함 150여 명의 프로게이머들이 자리해 허구연 해설위원의 ‘프로의식과 철저한 자기관리’와 김나연 강사의 ‘20대 재테크 무엇부터 시작할까?’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경청했다.
프로야구 허구연 해설위원은 '프로의식과 철저한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진정한 프로가 갖추어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허 위원은 “자기 관리를 늦추지 말아야 하며 항상 자신의 태도를 견지하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팀 게임을 하는 종목의 선수들은 함께 잘 할 방법과 함께 희생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단합 해야 한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김나연 강사는 '20대 재테크 무엇부터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프로게이머로서 해야 하는 재테크의 기본에 대해 강연했다. 김 강사는 다양한 경로의 소득이 발생하는 프로게이머일수록 돈을 쉽게 쓰게 된다고 지적하며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목표가 가장 중요하므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난 뒤 자신의 지출을 낭비인지 필수지출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소양교육은 지난해부터 연 1회로 변경되었으며, 프로게이머가 갖춰야 할 프로의식과 연봉과 상금의 재정관리 같은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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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현역 프로게이머 대상 소양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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