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더스카이’ 흥행 이후 마땅한 캐시카우를 찾지 못한 조이시티가 2014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프리스타일’ 시리즈 로열티 수익과 하반기 사업권을 인수한 글로벌 인기작 ‘건쉽배틀’ 매출이 반영된 덕이다.
조이시티가 12일 공시한 2014년 연간 실적은 매출 465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 당기순이익은 34억 원이다. 374억 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올랐고, 적자 전환한 이익 부분이 모두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전년 대비 해외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매출이 올랐고 무형자산 감액이 감소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2015년 조이시티는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로 발돋움하고자 준비한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인다. 지난해 간담회에서 베일을 벗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조이플’ 영향력을 키우고자 다양한 장르의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신작을 출시한다. 시작을 알린 ‘쥬쥬히어로’에 이어 최근 ‘건쉽배틀’이 중국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전략 배틀 RPG ‘던전트래커즈’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1분기 중 선보인다. 이어 ‘라스트드래곤’과 ‘워쉽배틀’ 등 올해 8종 이상의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가 목표다. 여기에 출시일 미정으로 온라인게임 대표작 ‘프리스타일’이 PS4용 콘솔 게임으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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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2014년 흑자전환, 해외 매출이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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