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운영진이 서포터즈 유저에게 보낸 친필 편지가 화제다.
이 사연은 <메이플스토리2> 서포터즈로 참여한 유저가 운영진 측에서 보낸 친필 편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알려졌다. 이 유저는 서포터즈로 열심히 활동했지만 6월 27일 진행되는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 참석자 777명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유저는 운영진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담은 친필 편지를 받았다. 두 장에 달하는 분량이었다. 편지의 작성자인 GM 워릭은 “그동안 고마웠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며 “운영자로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입장이었고 그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는데, 오히려 유저로부터 즐거움을 선사받아 정말 신선하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포터즈가 종료된다 해서 작별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게임, 홈페이지 등 어딘가에서 열혈게이머로서 서로를 알아볼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불타오를 정도로 열정적인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메이플스토리2> 운영진은 이전부터 버그 제보자를 직접 찾아가 현금 100만원을 보상하거나,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에 유저의 의견을 묻는 등 운영에서 유저 친화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번 친필 편지 역시 이런 친화적인 접근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7월 7일 서비스를 앞두고 운영진을 충원하며 더욱 나은 유저와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정식 서비스 이후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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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2' 유저, GM에게 친필 편지 받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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