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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 향후 업데이트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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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6-10 오전 11:5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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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게임 디렉터 제프 카플란이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제프 카플란은 해외 유명 매체 유로게이머(http://www.eurogamer.net/)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데이트 계획에는 경쟁전, 캐릭터 밸런스, 최고의 플레이(이하 POTG) 등이 언급됐다.
그는 경쟁전에 대해 "현재 개발팀이 가장 중시하는 사항은 '경쟁전'으로, 이달 말 업데이트 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유저들의 새로운 랭크 체계를 도입하고 3개월 정도 지속될 시즌과 함께 1인~6인까지 인원 제한 없는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캐릭터 밸런스에 대해서는 "맥크리의 밸런스를 조절할 예정이다. 현재 유저들이 즐겨쓰는 콤보(섬광탄-난사-구르기-난사)와 트레이서, 겐지, 리퍼 등의 카운터 역할은 그대로 살리고, 탱커 캐릭터들을 쉽게 상대하는 점을 수정할 것이다. 디바의 경우에는 대미지를 상향하면서 생존성을 낮추거나 대미지는 그대로 두고 생존성을 높이는 등의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맥크리의 조정은 곧 진행될 예정이고, 디바는 좀 더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POTG는 "현재 POTG의 초점은 리퍼가 궁극기를 이용해 4인킬을 따낸 것 같은 장면들에 맞춰져 있고 유저들도 이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토르비욘이 죽었지만 그의 포탑이 적을 다수 처치하거나, 위도우 메이커가 맵을 가로질러 정말 멋진 샷을 기록한 장면 등을 원하는 유저들도 있다. 이들도 멋진 장면들이기에 이러한 극적인 장면들을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여러 커뮤니티와 배틀넷 토론장에서는 이에대해 유저들 간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고, 금일(6월 10일) 배틀넷 북미 홈페이지 토론장에 게시된 '블리자드는 얼마나 자주 새 영웅을 출시할까'라는 게시글에 제프 카플란이 직접 댓글을 작성했다.
제프 카플란은 "우리는 주기적으로 영웅과 맵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저들의 호불호와 '오버워치'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업데이트의 방향성이 바뀔것이다"라며 "유저들이 새로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업데이트를 하고 싶다. 영웅과 맵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들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가 '오버워치를' 즐기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우리가 사랑하는 게임의 안정성'과 주기적인 업데이트 사이에서 올마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오버워치' 개발팀과 유저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슈팅 게임으로, 5월 24일 출시 이후 전 세계 7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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