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출시 후 처음으로 업데이트되는 전장으로 독일을 배경으로 한 점령, 호위 전장인 '아이헨발데(Eichenwalde)'가 공개되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교의 버려진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오버워치'의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를 공개했다.
'아이헨발데'는 영웅 발데리히의 유품을 둘러싸고 공격팀과 수비팀이 나뉘어 진행하는 점령, 호위 전장이다. 공격팀은 우선 지역을 점령한 후 '공성 망치'를 '아이헨발데 성'까지 호위해야 하며, 수비팀은 이를 저지해야 한다.
'아이헨발데'는 '오버워치'의 스토리상 중요한 사건인 '옴닉 사태' 당시 가장 유명한 전투 지역 중 하나로, 영웅 '발데리히 폰 알더'와 그의 소수 정예 군인부하들인 '크루세이더즈'가 옴닉의 전투 로봇을 상대로 최후의 저항을 벌인 격전지다.
전체적으로 크게 열세였던 '크루세이더즈'는 결국 전멸했으나 그들의 노력 끝에 독일 군대는 옴닉을 물리칠 수 있었다. 블리자드는 신규 전장에서 유저들은 현재 폐허가 된 '아이헨발데' 전장에서 옴닉에 끝까지 저항했던 '발데리히 폰 알더'와 '크루세이더즈'가 남긴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아이헨발데'의 공개와 더불어 8월 19일 '오버워치'의 다섯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바스티온'을 공개할 예정이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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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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