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신형 콘솔로 소문이 무성하던 PS4 슬림 모델의 사진이 유출됐다.
21일(현지시각) 영국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 검트리(Gumtree)에 기존의 PS4보다 얇고 모서리가 둥근 'PS4 슬림' 모델의 박스와 본체를 촬영한 사진이 업로드되었다. 공개된 사진은 'PS4 슬림' 500GB 모델로, 판매자는 295파운드(43만 원)에 판매하겠다며 판매글을 올렸고 현재 해당 글은 지워진 상태다.
소니는 9월 7일 뉴욕에서 'PS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니는 2년 전 'PS 미팅'에서 'PS4'를 공개한 바 있다. 따라서 유저들은 'PS 미팅'에서 4K 콘텐츠를 지원하는 신모델 'PS4 Neo'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저들은 'PS4 슬림'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 예정인 '도쿄 게임쇼 2016'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유출로 인해 'PS 미팅'에서 'PS4 Neo'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최된 'E3 2016'에서 MS는 기존 'Xbox One'보다 40% 작고 4K 콘텐츠를 지원하는 'Xbox One S'와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스콜피오'를 공개한 바 있다. 반면 소니는 'PS4 Neo'의 존재는 인정하몀서도 상세한 정보는 공개한 적이 없다. 따라서 'PS 미팅'에서 'PS4 Neo'와 'PS4 슬림'이 공개되면 MS와 소니의 차세대 콘솔, 슬림형 콘솔의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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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4 슬림' 사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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