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케이블 게임 전문 채널인 OGN과 스포TV 게임즈 등을 통해 블리자드의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orld Championship Series, 이하 WCS)'를 시청하지 못하게 됐다.
블리자드는 26일 WCS의 개막을 알리며 "블리즈컨닷컴(Blizzcon.com), 트위치, MLG.tv 등을 통해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고 말표했다.
발표 이후 스포TV 게임즈는 공식 SNS를 통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중계 예정이었던 '2016 WCS'의 중계가 블리자드의 방침 변경에 따라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자세한 사항은 블리즈컨 공지를 참고하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따라 같은 케이블 게임 전문 채널인 OGN 또한 WCS의 중계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2' 중계에 유대현, 고인규 해설, '오버워치' 중계에 김정민 해설 등을 발표해 한국어 중계는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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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케이블 게임 전문 채널 중계 없는 'W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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