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골드를 배틀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 발표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6일(현지시각) 'Wo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oW 토큰'을 배틀코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에 따르면 'WoW' 게임 내에서 일정량의 골드 또는 22,000 배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WoW 토큰'으로 'WoW' 30일 정액권을 구매하거나 배틀코인 15 달러(약 1만7천 원)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한 배틀코인은 '오버워치'의 전리품 상자, '하스스톤'의 카드팩 등 블리자드의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블리자드 게임의 디지털 다운로드판을 구매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정책은 북미 지역에서만 먼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7일 'WoW' 공식 홈페이지 일반 토론장의 공지사항을 통해 "금일 북미 지역에서 'WoW 토큰'을 배틀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소개되었으나 현재 한국, 중국, 대만 지역에는 해당 정책을 적용할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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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oW 골드를 배틀코인으로 전환하는 'WoW 토큰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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