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공격 수단이 없는 평번한 인간이 도망과 숨기로 미지의 공포에 대항하는 모습을 잘 그려내 1인칭 생존 호러 장르의 대표주자가 된 레드배럴게임즈의 '아웃라스트'가 더욱 묵직해진 공포로 돌아왔다.
레드배럴게임즈는 6일 공색 SNS를 통해 지난해 3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콘텐츠 추가를 이유로 2017년 1분기로 출시일을 미룬 '아웃라스트 2'의 정식 발매일을 4월 25일, 가격을 30 달러(약 3만4천 원)로 발표했다.
'아웃라스트 2'의 주인공은 카메라맨 '블레이크 랑거만(Blake Langermann)'으로 아내 '린(Lynn)'과 함께 누구도 손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에 위험을 감수하고 취재를 진행한다. 이들은 신원 미상의 임산부가 살해된 불가사의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애리조나 사막으로 향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겪어 아니앤 '린'이 실종된다.
'블레이크'는 아내를 찾는 과정에서 오두막들이 모여있는 수상한 마을을 발견하게 되고 광기에 물든 마을 주민들이 '블레이크'를 적대시하면서 사건이 진행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웃라스트 2'는 적을 공격할 수 없으며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오직 도망을 가거나 일정 장소에 숨어야 한다. 또한 '아웃라스트'의 간판 효과라고 할 수 있는 '캠코더'를 통한 시야 효과도 건재하고 새로 등장한 소리 측정기를 통해 적을 인식하는 플레이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드배럴즈는 '아웃라스트'와 '아웃라스트 2'를 잇는 코믹스 '머코프 사건 해명(The Murkoff Account)'을 공식 홈페이지에 무료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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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생존 호러 '아웃라스트 2' 4월 27일 발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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