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진삼국무쌍 4’ 이후 12년 만에 한국어 더빙으로 출시된다.
3월 30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둔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콘솔 게임 ‘진삼국무쌍 7’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원작의 일기당천 액션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겼고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와 실시간 PvP,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를 담은 수집형 모바일 액션 RPG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국내 시장 철수로 지난 2005년 출시된 ‘진삼국무쌍 4’ 이후 한국어 더빙 없이 출시되었던 ‘삼국무쌍’ 시리즈는 이번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출시로 12년 만에 한국어 더빙으로 출시된다.
넥슨은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출시를 앞두고 성우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주요 성우진을 발표했다. 영상에서는 소연(초선 역), 구자형(유비 역), 조현정(여령기 역), 박일(나레이션) 성우 등이 공개됐다.
‘스타크래프트’ 케리건, ‘리그 오브 레전드’ 리산드라, ‘겨울왕국’ 엘사 등을 연기한 소연 성우는 삼국지의 대표 미녀이자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스타팅 영웅 중 하나인 ‘초선’ 역을 맡았다.
소연 성우는 “초선은 애국심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인물”이라며 “목소리는 예쁘지만 굉장히 강단있고 결심한 것을 추진해나가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카우보이 비밥’, ‘나루토’, ‘은혼’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세븐나이츠’, ‘창세기전 3’, ‘데스티니 차일드’ 등 다양한 게임 속에서 열연한 구자형 성우는 ‘진삼국무쌍 1’에서 유비 역을 맡은 이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에서 다시 한 번 유비 역을 맡게 됐다.
구자형 성우는 “유비는 크게 눈에 띄는 역할을 하기 보다 여러 사람과 밸런스를 맞추어 나가는 인물”이라며 “그 가운데서도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진삼국무쌍’ 시리즈 고유의 캐릭터이자 여포의 딸로 등장하는 ‘여령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리븐, ‘오버워치’ 파라 역을 맡은 조현정 성우가 맡았다.
조현정 성우는 “여령기는 어리지만 열정 가득한 여전사”라며 “액션 동작 등 호흡 연기를 할 때 노련하게 하기 보다는 여린 면도 보여줄 수 있게끔 연기했다”고 말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나레이션은 영화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 ‘적벽대전 2’ 조조, ‘CSI 과학수사대’ 길 그리섬 반장 등을 맡았던 박일 성우가 담당했다.
박일 성우는 “이번에는 연기가 아닌 나레이션을 맡게 되어 조금 특색이 있다”며 “나레이션을 해보니 전체적인 세계관을 알 수 있었는데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 관심이 많이 간다”라고 말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3월 30일 한국, 대만,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139개 국가(중국, 일본 제외)에 정식 출시 예정이며,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 50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 핫이슈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한국어 더빙 성우 인터뷰
총 10298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