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즈의 ‘리니지 2 레볼루션’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슈퍼데이터가 28일 발표한 ‘글로벌 디지털 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 2 레볼루션’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유일하게 매출 10위권에 진입하고 2월 한 달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리니지 2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 게임 시장에만 출시된 상태로, 출시 2주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고 출시 한 달만에 20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출시 이후 3개월간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일 매출은 약 3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출시 국가가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지난 28일 새로운 이동 수단 ‘탑승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4월에는 총 200여 명이 참가 가능한 대규모 PvP콘텐츠 ‘공성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공성전’에서 승리해 성을 차지하면 게임 내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다이아’를 일정 비율로 세금으로 거둘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상위 혈맹들의 능력치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 게임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 진행을 발표했다. 공모는 밴드 하단 기준 총 공모 금액 2조513억 원, 공모 예정가 121,000 원~157,000 원으로 공모 예정가를 기준으로 넷마블의 최대 시가 총액은 13조 원이 될 전망이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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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 레볼루션’ 국내 서비스만으로 글로벌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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