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4월 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018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경기(이하 KeG)'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으로 10회째를 맞는 KeG는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종목은 주관기관인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4월 중 결정한다. 2017년에는 정식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피파 온라인 3'이 선정됐으며 시범 종목으로는 '클래시 로얄'과 '모두의 마블'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Ke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를 계획해 e스포츠를 잘 모르는 연령층도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인천시가 게임산업 전담인력을 편성하고 게임을 대중 여가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해 지속적 투자와 관심을 보이는 점과 더불어 송도컨벤시아, 트리플스트리트, 송도 현대아울렛 등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집적된 지역의 인프라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게임단인 ES 샤크스(ES Sharks, 리그 오브 레전드), 폭시즈(FOXES, 오버워치)와 함께 인천 지역의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KeG 행사는 300만 인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게임에 대해 그간 가지고 있던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는 긍정적 가치를 활용하여 시민의 여가문화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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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8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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